일상이야기
어제 고추을 손질했어요
행복을가꾸는
2016. 8. 15. 13:30
어제는 갑자기 요란한 소나기도 내리고
온종일 비도 오락가락 거리며
하루가 흐린날씨였네요
그렇게 비도 왔건만 날씨는 전혀
시원하지도 않고
휴덥지근 한게
덥기만 더운게 더 끈끈하고
기분도 나쁜것이 소나기가 지나가면
좀 시원 하다는데
전혀 시원치가 않았어요
비가오는바람에 고추을 거실에 들려놓고
들러온김에 꼭지을 땄는데요
고추가 덜 마른걸 불리하고
무를까봐 신경쓰고 하느라
저는 어제 몇시간 동안 거실에서
고추 손질를 했답니다
그래서 더 더웠지요 너무 저진것은 리킵에다 말렸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꾸덕꾸덕 한것은
거실에 널어놓고 뭐 무른것은 골라 버리고
온종일 고추에 신경을 썼네요
잘말리다가도 한번씩 비가오면
잘못되는수가 있어 신경을 바짝 써야 한답니다
일년을 먹을거니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