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어버이 날 이네요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고 시집간 큰 딸 가족이 온다는군요
일요일 오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묘처럼 가족이 오는데 먹을거을 준비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그냥 간단히 준비 하려구요 감자탕을 시위가 좋아하니까 감자탕 하고
손자들이 좋아하는 오리훈제도 조금 하고요 남편이 좋아하는 생선회 랑 육회 도 약간
그리고 골뱅이 야채 무침도 하려구요 이정도면 되겠지요 소면도 함께요
물론 술도 한잔 하게 되겠군요 우리 사위랑 남편이 술을 좋아 한답니다 저도 오케이지요
어버이 날이라 아이들이 온다고 하니 문득 저의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너무 어려서 돌아가셨기에 가슴에 꽃 한번을 못 달아들렸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후해가 너무많이 되는군요 제 손으로 돈 벌어 선물을 한번도 못했거든요
이제는 살만 한데 효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거죠 살아계실땐 가난하고 힘 없는것이
싫었는데 그런 생각이 철이없어 한거겠지요 저가 부모가 되고 보니
자식들 원 하는것 다 못들어준것들이 미안한데 내 부모도 그랬을겁니다
옛 어른 들 말씁에 따르면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말씁니 다 맞는것같아요
내 부모 에게 맛난 음식 한번 못사드리고 용돈 한번 드린적이 없어
후해되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부모님 산소나 자주 찾아가 봐야겠네요
어려서 못달아드린 까네이션 꽃을 사가지고말이예요우리 부모님이 조금은
기뻐 하셨으면 좋겠네요 부모님 얘기는 그만하고 우리 딸가족 온다니까
오후에는 장을보려가야겠네요 장보려 가는길에 주말 농장도 둘러봐야겠어요
어제도 비가와서 다들 잘있는지 잘크고 있을거같네요. . .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군요 햇살이 눈이부시네요 근데 황사가 나쁨 이라지요
이불 빨래을 하려고 했는데 참아야 겠어요
내일 하면 되지요 바쁠것도 없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