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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완두콩이 똑 부러젔어요

행복을가꾸는 2016. 6. 23. 06:18

며칠전 우리주말농장에서

 

풀뽑기을 했지요

 

여러가지의 장물을 심었는데 다들 풀을 뽑아도 괜찮았는데

 

요놈에 완두콩은 왜 그렇게

 

힘이 없는지 풀을 뽑고나니 그만

 

목아지가 똑하고 부러저서

 

너무나도 아까웠답니다

 

 

거히 다된 콩이였는데 말이예요

 

그냥은 도저히 버릴수가 없었어요

 

내가 키운 완두콩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아까워서

 

반찬으로 해먹었답니다

 

 

껍질채로 이등분 하여

 

꽈리고추 조림하듯이 했더니 콩도 연한것이

 

달작지근한게 맛이 있네요

 

하마터면 버릴뻔 했던 것이

 

 

요렇게 반찬으로 변신을해주니

 

이젠 안 아까우서 다행이지요

 

주말농장에는

 

파프리카도 있어요

 

첫번째 파프리카을 매달고

 

멋지게 폼을 잡으며 서있답니다

 

참고 기다리면 아마도 예쁜 색을 띠며

 

저을 유혹할겁니다

 

노랗일지 빨강일지는 아직 몰라도

 

아마도 멋진것이

 

조만간에 저에게 미소을 지어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