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주말농장

제가 운전면허를 탄지는 오래 됐는데 장롱면허라..

우리딸 이번에 차를 바꾸고 폐차를 할꺼라서... 오래된걸로 연습을 하려고

한적하고 사람없는 공릉저수지 근처로 도로주행을 다녀왔는데요~

몇번 해보긴 헀는데.. 직선을 잘되는게 코너 도는게 왜이리 어려운지...

스틱으로 1종을 따고 거의 20여년 만에  2종오토로 하려니 첨배우는느낌이라

온몸이 굳어서 잔뜩긴장을 하고 하느라...

다 아프네요~

 며칠사이에 나무는 초록옷을 입고

풍경이 변해버려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산으로  들로 바다로 놀러가고 싶네요~

그래서 기분이나 내보자 하고 딸들하고 저수지 오는길에

분식에 들려 김밥과 만두 이디아 커피를 사들고

공릉저수지에 가서 의자에서 먹고 운전도 좀 하고

저수지 근처 길옆으로 쑥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밭에 들렸다 간거라..

작은 과도가 있어서 봉지에 조금 캐서 왔어요`

근데 국을 끓이기도 애매하고 떡도 안되고 한줌이라

쑥터래기 를 해서 남편이나 줘야곘네요

애들은 어차피 안먹을꺼같으니깐요~

 2000원짜리 김밥치고 실하고 맛있네요`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참 좋았어요~

요즘 이디아가서 사이즈 크게 바꿔먹는 거에 빠져서

전 달콤한것만 좋아해요 ~ 커피는 그래서 마키야또를 딸들이 사주느데

큰거 사와서 다 못먹고 항상 딸에게 더 주네요~

 참 우리 손자들과 하니랜드 한번 가고 싶네요~

공릉저수지 앞이 바로 하니랜드라 ...

초등학교1학년 된 아이는 좋아할꺼같아요~

 며칠새 꽃들이 다 펴서 넘 아름다워요~

벚꽃도 가득 목련도 가득

개나리도 가득~~

오늘도 행복한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