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햇볕이
무서울 정도로 내리쫴던 오후
주말 농장에 갔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얼마나 뜨거운지
있을수가 없더군요
우리남편도 일을 하고 들러와
힘이 얼마나 들었는지
기운도 없어 보이고 짜증을 부리더군요
이해가 됩니다
어제 좀 더웠어야죠 제가 잠깐
밭에서도 더워 죽을 맛이던데
하루종일 일을 한 사람은 어떨까 싶네요
너무 더워서 토마토랑
옥수수 이것저것 조금씩만 따고
돌아 왔네요 도저히 오래
못있겠더라구요
지난번은 잘못 따서 옥수수 알이 덜 여물어었는데
어제딴것은 그래도 그럭저럭
알이 차있었어요
저번은 거히 알이덜 익어었거든요
어제도 토마토을 갈아먹었는데
오늘도 또 갈아야겠어요
그냥은 잘 안먹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