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6. 07:23 일상이야기
이제 비가 그첬네요
무섭도록 내리던 비는
이제 그치고
잔득 흐린 날씨가 되고 있네요
참 비가 많이도 오더니
오늘 아침 우리 강아지 쉬을 시키기 위해
잠깐 뒷산을 갔지요
볼일을 보고 돌아오면서 보니
우리 담벽에 호박 넝쿨에는
벌때들이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고 있었지요 요 이삼일은
비가 많이 온탓에 벌 구경도 못했는데
비가 안온다고
아침부터 벌은 꿀을 빨리위해
분주하게 왔다갔다을 하고 있었지요
참 신기하기도 하죠
어떻게 비가 멈춘걸 알고 날아다니고 있는지요
어제 몇개달린 호박을 따서
아래 웃집 나눠주었어요
다 먹지도 못하니 노나먹으면 좋지요
다들 고마워 하더군요
저역시 마음이 뿌뜻 했어요 왠지 좋은일을
한것같은 기분이 들었지요 .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개인회생 비용 잘하는 법무사 찾았는데 진짜 감동... (0) | 2016.07.12 |
---|---|
우리남편 버섯도 잘따옵니다 (0) | 2016.07.12 |
필리핀 공원 밑에 주차장이 물에 잠겼어요 (0) | 2016.07.05 |
대명항에는갈매기가많았어요 (0) | 2016.07.04 |
양구는 감자꽃이 지금 만발이였어요 (0) | 2016.07.03 |